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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마음의소리

투자자라면 무언가를 빠르게 이루려고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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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입니다.

<이쁜이 한번 보고 시작합니다>

 

적어도 투자자라면 무언가를 빠르게 이루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무언가라 하면 당연히 "부"를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투자자 등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변화는 바로 "정보의 속도"인데요.

증권사 전광판 아래서 신문 들고 앉아서 오르내리는 호가를 보며 증권사 직원에게 매수 전화를 하던 시절과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오르내리는 호가를 보며 장이 열려 있다면 언제 어디서라도 마음만 먹으면 수/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라면 다른 이들의 포트폴리오, 정보를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남에 수익률과 내 계좌를 비교해보다 보면 눈알이 돌아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수익률이 좋다면 자만에 빠질 것이고 수익률이 나쁘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이래나 저래 나 본인의 투자여행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록하자는 것은 바로 "나의 투자 방향입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이기야 하고자 하는 방향과 모순되기는 하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제가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절대로 과정을 생략 하고 결과만 바라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50세 은퇴라는 목표를 정하였고, 그러기 위해는 꾸준한 투자를 하기 위한 현금흐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교적 고배당 종목에 투자하여 일정 흐름을 만든 후 배당+입금 금액을 이용한 비교적 안정정인 포트를 꾸리기 위한 목적으로 배당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즐겨 찾는 블로거분들의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보며 포트 폴리오 조정을 생각하다가도 현실을 생각하면 배당주 투자를 포기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성장주, 가치주 좋은 걸 왜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이런 걸 저는 50을 넘어 90세 100세까지도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려면 나의 노동력의 가치가 다한다 하더라도  현금흐름을 만들어줄 투자의 방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각에선 배당주 그거 왜 하는 거냐, 주식은 한방이다, 성장주를 해야 한다, 가치주를 해야 한다

10만 원 넣어서 배당 얼마 받는다고 그걸 하느냐 하는 소리들을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제 계좌에 꽂히는 몇 푼 안되는 달러를 보고 비웃는 친구들도 있고요.

하지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지루하고 힘들지만 내가 정한 50세 은퇴만 달성할 수 있다면 저는 이 길고 힘들며 외로운 싸움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50세의 은퇴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매월 소액이지만 배당금은 많아지고 있고, 매일 관심분야를 폴로 하고 있으며, 투자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도 급여는 늘지 않지만 지출과 대출은 줄어들고 있어 현금흐름이 매달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지않습니다.

투자의 결실은 시간+노력이라는것.  두 과정을 무시 하고 결과만 바라는 것은 머무 이기적인것 아닐까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맙시다.

* 해외투자 계좌 수익률

2016년 +2.5%

2017년 +16.8%

2018년 -13%

2019년 현재 +19.98%

워낙 좋은 장세에 50%넘는 수익을 인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 흔들리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습니다.

※ 모두 남은 2019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은 수익 거두시길 기도 합니다. 다음주에 올해 결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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