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드럽게기네...)
레이져핏 슬라이드 면도날 클리너!
먼넘에 이름들을 이리 길게 지으셨소!!
아... 이름만 적어도 다적은거 같은 기분.. 지친다...
군대에서 보급품으로 나왔던 면도기를 10년이나 넘게 썼는데. 면도기 날만 바꿔야지 하고 검색하다가 나도 모르게 질러버렸다..
아주 잠깐 파워라는 건전지 들어가는걸 사볼까 고민도 했지만 면도를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털보도 아니라서 그걸 살바에야 전동면도기를 사고 말지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선택한 녀석이다!
원래 부터 질레트를 사용한건 아니지만 군대에서 보급 받은후로는 쭈욱~~ 질레트만 사용했다. 07군번인 나에게 질레트를 보급해준 대한민국 육군에게 감사를...?? 면도기날 나오면 다쓰지도 못해 휴가나오면 집에 쟁여두고 했는데... 덕분에 여태 잘쓴것 같다...(면도날을 자주 안갈아서 트러블이 생긴건 아닐까? 한 3~4달에 한번 갈은거 같은데.)
입가에 자꾸 트러블이 생겨서 면도 크림을 안써서 그러나 ..고민하다가 그냥 우씨..막씨... 면도 크림도 3개나 같이 질렀다.. 이무슨 충동구매.....인가..
(상남자.. 비누칠 대충 대충 그냥 슥슥...)
사실 택배가 온지 한달이 넘었는데 .. 저 면도날 클리너 사용해보고 적으려고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서야 적는다.
사용 결과는 대만족.... 저거 때문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입가에 트러블이 줄었다.
전과다른점은 면도기를 방에다 보관한다는거... 이것때문인가? 원채 욕실이 습해서 그런가 생각중이다.
장점중 한가지는 면도기 케이스가 쓸떼 없이 너무 이쁘다는것.
어디 외박할일 있을때 들고 다니기 편할거 같다.
나는 면도를 이틀에 한번정도 하기 때문에 긴~~~ 여행 아니면 필요없겠지만.ㅜㅜ
요것은 면도날 크리너 그냥 심플하게 생겼다. 가볍기도 가볍고 . 얇은 고무판 하나올려놓은거 같은데 왜케 비싸냐구!! 저게 2만원대다...
아무튼! 면도날이 한달조금 넘게 사용중인데. 여전히 새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근데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지 면도 크림이 조금 마니 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피부에 양보 하랬는데.. 저 크리너에 양보하는 기분이.
느끼기에 단점은 플렉스볼 효과를 못느끼겟다.. 별반 차이가 없는거 같다. 털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솔직히 피부에 그렇게 볼이 움직일만큼 눌러서 면도를 못하겠다. 내 피는 소중하니까.... 왜 도대체 머가 좋은거냐구!!!!!!!
이제 관리해야할 나이가 된거 같다. 오히려 사춘기나 20대 때는 트러블이 생기지 않았는데. 나이를 먹은탓인지. 피부도 건조 하고. 여기저기 트러블도 생긴다.
머찍어 바르는거 귀찮아서 잘안하는데.. 이제부터라도 해야지...ㅠ
오늘도 이렇게 한 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