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그분이 강림하사 벼루고 벼루던 기어S3를 질렀습니다.
인터넷에서 버스/공구? 등 나름 알뜰하게 파는 곳들이 있으나...
저는 정정당당하게 제값? 주고 사자는 주의라 그냥 근처 SK공식대리점을 방문해 개통했습니다.
(삼성전자/SK텔레콤 주주분들 저한테 고마워 하셔야합니다.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봅니다.)
원래 눈여겨 보던 시계는 20~50만원 사이의 세이코 알바 검정메탈 시계였는데..ㅠㅠ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직을 할예정이고 이직하면 전화업무와 현장업무를 병행해야 하는데 여름엔 더워서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는지라... 전화업무도 병행하기 위해 라고 스스로를 위로 하며 질러버렸습니다.
업무시작하면 점심시간 말고는 퇴근할때까지 전혀 전화를 가까지 하지 않는지라..욕도좀먹었고....
요즘은 코스피가 하늘을 찌르려고 하는 중이니 부담도 없습니다. 캬캬캬 수익률 5%의 위엄!!
클래식과 프론티어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블링블링한 은색이 조금 부담되어 프론티어를 선택!! 스펙차이가 없어서 더욱더고민고민...
사실 배터리 문제라던가 수/발신 문제와 블루투스 문제로 스마트 워치는 생각도 안했는데... 기어1 쓰시는 형님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근데 아주 짧은 사용 후기로는 ..폰을 항상 소지하시는분은 굳이 요금제 내면서 LTE버전을 사실필요가 없다는것... 블루투스가 끊기면 T쉐어로 전환해줘야 한다는것...(자동설정으로 된다는데 아직까진 잘모르겠음)
생각 했던것보다 크지도 않습니다.. 인터넷에 개봉후기들을 봤을때는 진짜 왕방울만한 시계라 부담이 되었는데, 기어S1을 생각하고 이거차면 변신해야하나... 후뢰시맨이라고 놀림받진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생각보다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젤부분도 부드럽고 마음에 듭니다..(아 콩깎지...)
구성품은 무선 충전기와 스몰 스트렙으로 정말 단촐함의 극치!! ㅋㅋ
당분간 재미있는 장난감이 생겨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에 많으니 찾아보세용... 저는 최저가는 아니지만 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을것 같다 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소감을 적자면....
세이코알바 시계는 추가 구매해야겠습니다...
기어S3는 만족스럽습니다만.... 시계값이 추가로 들것 같습니다....
아... 지름신이 시여........
나 정말 돈모으고 있는거 맞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