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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마음의소리

옥포식당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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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들 보내구 계신가요??

눈깜짝 할사이에 가을이 시작되더니 이제는 아침마다 겨울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오늘은 어제 제사도 지내고 늦게 자서 일요일 핑계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불시에 찾아와서 나를 납치했어요...ㅠ_ㅠ



마치 신세경 빙의해서 주말이라면 뭐라도 해야지!! 라고 속삭이는 악마같은녀석..

과제 해야하는데.. 아직 4과목이나 남았는데.. 13일 까지 해야하는데..

속으로 빠져나갈 궁리를 하다가  주말이라고 집에 와있는 조카들을 피해 그냥 후다닥 대피하기로 마음 먹고 순순히 따라나섰습니다.

(조카들이 점점 무서워 지고있어요 ..ㅜㅜ)


오늘 간곳은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옥포식당!!

그리고 바로 그옆에 자리하고있는 카페 블라썸!!


옥포에 있어서 옥포식당일꺼에요, 그럴꺼에요... 별다른 뜻 없을꺼에요.. 그런거죠!?

끌려가는 내내 어딜가는거지?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익숙한 길이...


어머니가 자주가는 보국사라는 절이 있는 곳이였어요ㅠ

근데 난 왜 식당이 있는 것을 몰랐던 것인가...

매년 가면서도...



요것은 메뉴!!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 했지만 우리는 메기(메기매운탕)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입맛에 따라 주문 하시면 될거 같아요..

내년 우리 계모임은 이곳에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평일 점심/ 주말 점심 저녁에 단체로 이용하실거라면 위에 전화번호로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 전화번호 053-616-4400



짜잔!! 드디어 나온 메기탕!!

어른 세명이서 대짜라니...

공기밥 6개라니...



나마 다행인 것은 운전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것...

근데 메기탕을 먹는데 소주생각이 무척 나더라구요.

소주를 싫어하는데 말이죠... 



이곳에서도 역시나 건물을 찍지 않았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3시? 쯤이였는데도 사람이 무척 많더라구요. 유명한곳인가???


제입맛엔 완전 좋았는데 남들은 어쩐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입맛은 틀리니까요.

배터지게 먹고 잠시 소화를 위해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옥연지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어 둘러보기에 짱 좋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꼈다 안꼇다 해서 덥지도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이곳은 송해 공원! 저기 보이는 절은 매년 방문하는 그 보국사!! 


송해 선생님은 달성과 아무연고도 없다는데 왜 송해 공원인지 모르겠네요. 올라가면 송해 선생님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슬슬 배도 꺼졌겠다. 수다나 한번 떨어보기로 하고 옥포식당 바로옆에 있는 카페 블라썸으로 고고!! 옥연지 옆에 딱 두개의 상점이 있는데 바로 카페 블라썸과 옥포식당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완전 손님이... 자리가 모자랄정도..



요로코롬 음료를 한잔씩 주문하고 경치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뷰가 완전 취향저격이에요... 너무  좋아요..




도로보다 높은 지대에 있어서 차는 보이지 않고 바로 옥연지가 보이기 때문에 시야가 완전 트여 있어요.. 이런곳에 집짓고 살고 싶네요.. 

아... 좋은곳은 너무 비싸단 말야...ㅜㅜ


그나마 느즈막하게 친구녀석 때문에 시간은 잘때운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무려 2시간 가까이 수다를 떨었습니다.


2줄 요약 

옥포식당은 한번 가볼만한 식당이에요!

블라썸은... 분위기가... 분위기만... 분위기였어....


그러하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한줄 남겨봅니다. 이만 숙제하러....



혹시 보신다면 닭좀 가둬 두세요,,,,, 화장실 가다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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