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돈이없지 가오가 없냐!!
난 돈도 없고 가오도 없다..
오늘도 노예근성 장착하고 출근해 추노하지않고 잘버텼다
요즘 회사분위기도 어수선 하고 이것저것 할말은 많지만 여기다풀이야기는 아니고..
난 한번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추노하는 타입인데..
아파트때문에 발목잡힌것 같다..
이렇게된이상 참고 후일을 도모하는수 밖에 없는듯하다.
당장내일 쓸돈이 없어도 아닌건 아니라며 뒤돌아설수 있는 용기가 사라진것같아 너무 가슴이아프다..결국 돈에 무너지는구만..
한때는 돈이 없어 주머니에 2800원으로 한달을 버텼다..
걸어서 출퇴근하고 출근해서 밥먹고 퇴근하기전에 밥먹고 퇴근하고..
그때당시 시급이 2200원이였던걸로 기억한다 그것도 야간이...
첫월급이 나오기까지의 빈곤... 그때를 기억하자..
돈은 없어본자만이 안다 없을때의 고통을 그래서 지금도 이악물고 돈을 안쓰고 모으려 드는것이고..
근데 문제는 돈이 없던사람은 좀처럼 돈이 있는사람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이게 경험에서 우러나와야지만이 더 악착같이 모은다 어설프게 모아서 남들따라 차사고 집사고하다가 똥줄타는거다.
당장 다음달 차할부금 고지서 날라오고 아파트대출 상환금고지서가 날라들기 시작하면 아차 싶을게다. 나오는돈은 한정되어있고 씀씀이는 이빠이 커져있고...
내가 왜 설문조사 사이트 기웃거리며 시간팔아 200원 300원 받아가며 주식사모으냐..
저금통 만들어서 100원 200원 모아가며 주식을 사모으냐고...
10년 20년 뒤에 보자....
오늘의 굴욕을 기억하자 ...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직장생활하다보면 누구나 굴욕적인 순간은 한번씩 오기 마련이야..
다 그렇게 커가는거란다..
2018년 9월 추석을 앞두고 굴욕적인 일주일을 기억하기위해...